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3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0’에서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 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글로벌 상 받아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0’에서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해마다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경영성과 및 혁신활동, 사회공헌 및 법규준 수, 의약품산업 부가가치 창출 등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을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은 제품허가 및 판매, 임상 개발 등 세계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용 확대를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의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 이외에 ‘올해의 기업’, ‘아시아 태평양지역 올해의 기업’, ‘올해의 사업 개발’ 부분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창립 8년 만에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누적 처방실적 21만 건 이상을 이뤄낸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더욱 거듭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세계의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