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성인식서비스 '빅스비'를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신한카드는 21일부터 모바일앱 '페이판' 간편결제서비스에서 삼성전자 빅스비 연계기능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빅스비가 설치된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페이판 간편결제를 모두 이용하는 고객은 음성명령을 통해 간편결제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돼 편의성이 더 높아졌다.
신한카드는 10월16일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빅스비 음성인식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에 편의점 상품권과 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페이판앱이나 삼성전자 빅스비 행사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퍼스트본부장은 "결제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들에게 디지털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음성인식 간편결제를 지원하게 됐다"며 "신한카드의 차별적 역량을 활용해 고객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