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세계 드론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키우고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은 6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 토론회를 열었다.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개회사에서 “드론은 4차산업혁명의 집합체”라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국회가 드론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드론 테스트를 위한 장소가 군사보호지역 등의 제약을 많이 받고 있다”며 “드론기술 도입 등 과학혁명을 통한 군 현대화를 위해서도 국회의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바라봤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드론산업을 위한 입법과 예산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드론의 위험성을 올바로 인식하며 드론을 도입한 미래전에 대입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병관 민주당 의원은 “드론이 실생활에 유익한 장비로 자리잡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처럼 자폭무인기 등으로 활용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들어서 새로운 형태의 안보위협이 늘고 있다‘며 ”미래전에 대비하기 위해 드론 무기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홍영표, 이인영, 김병관 의원,
정경두 장관과 함께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김관호 국방과학연구소 상임감사, 강태원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김부년 국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