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 사이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한상범 사장은 21일 LG디스플레이의 협력사인 오성디스플레이의 경기도 양주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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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
오성디스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패널 공정에 협력하고 있다.
한 사장은 이날 5개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LG디스플레이와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었다.
한 사장은 협력사 대표들을 직접 만나 LG디스플레이와 협업에서 고충이나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이를 경영방침에 반영하기 위해 ‘상생중심 경영’에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 덕분에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의견에 귀를 기울여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은 “2차와 3차 협력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한 사장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사장은 LG디스플레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한 동반성장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