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었다.
신한은행은 고령층 고객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모바일뱅킹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사용설명서’를 동영상으로 제작 및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 신한은행의 '모바일 사용설명서' 1편 영상 캡쳐화면. |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인구의 모바일뱅킹 이용률은 5.5%에 그치는 등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소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령층 고객들의 디지털금융 소외를 막기 위해 디지털금융문화를 쉽게 이해해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은 ‘모바일 사용설명서’를 만들었다.
‘모바일 사용설명서’는 3편으로 구성돼 지금까지 1, 2편이 공개됐다.
1편은 ‘모바일뱅킹 SOL(쏠) 설치편’으로 신한은행의 모바일앱 ‘쏠’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내용이다.
2편은 모바일앱으로 송금하는 방법이 소개됐으며 앞으로 제작될 3편에는 큰 글씨체로 화면 설정을 바꾸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모바일뱅킹을 처음 이용하는 고령층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다.
이 영상들은 신한은행 유튜브 채널과 신한은행의 ‘미래설계포유’ 웹서비스에서 볼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고령화사회 및 디지털금융환경에 맞춰 다양한 금융·비금융 콘텐츠를 제공해 고령층 고객의 디지털 금융 소외를 막고 모든 고객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