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고객기업인 현대중공업의 수주 증가에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세진중공업 주가는 4410원에 장을 마쳤다.

세진중공업은 선실 등이 밀집한 갑판실(데크하우스)과 액화프로판·부탄 등을 저장하는 LPG(액화석유가스)연료탱크, 선박 전체를 덮는 상갑판 등 필요한 선박에 필요한 기자재를 제작하는 회사다.

주요 고객기업은 현대중공업그룹 조선사로 2018년 3분기 말 기준 매출 비중은 현대중공업이 31%, 현대미포조선이 49.6%다.

현대중공업그룹이 2017년 70억 달러, 2018년 93억 달러 규모의 일감을 수주한 덕에 이 선박들에 장착될 기자재를 납품함으로써 세진중공업의 실적이 함께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매출처 다변화도 예상된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기존 고객기업 이외에 현대삼호중공업 등으로 고객기업을 늘렸다. 2분기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제외한 다른 기업에게 일감을 따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671억 원, 영업이익 13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2.4%, 영업이익은 64.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