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신청주에너지센터 건립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SK하이닉스와 힘을 합친다.

한국전력은 21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SK하이닉스와 신청주에너지센터 조기 준공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 신청주에너지센터 건립 위해 충북도 SK하이닉스와 협력

▲ 충북 청주의 SK하이닉스 M15 공장.


이시종 충북지사,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상준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국전력 중부건설본부는 2023년 10월까지 2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주테크노폴리스(청주TP)에 345㎸ 용량의 변전소인 신청주에너지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변전소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변전소 건설부지를 제공한다.

SK하이닉스 M15 공장 준공에 따라 청주TP 전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신청주에너지센터 건설로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