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유아용 주스 곰팡이 논란에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

▲ 남양유업이 16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 전문.<남양유업 홈페이지>

남양유업이 아기용 주스 곰팡이 논란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7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아기용 주스 곰팡이 논란을 놓고 회사 홈페이지에 16일 사과문을 게시했다. 논란이 발생한 지 3일 만이다.

남양유업은 사과문에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외부 전문기관 조사결과에서 택배로 배송되는 운송 과정 가운데 충격에 의한 미세한 구멍이 생겨 곰팡이가 발생된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재발 방지를 대책을 놓고 “이 제품은 아기전문 제품인 만큼 배송상의 재포장 과정을 보완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이꼬야’는 2018년 8월 남양유업이 새롭게 선보인 유아용 브랜드다. 아이들이 먹는 제품임을 고려해 안전하고 깨끗한 ‘카토캔(종이캔)’ 포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