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김형열 NH투자증권 부사장(앞줄 오른쪽)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으로부터 ‘제12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다. |
NH투자증권이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NH투자증권은 28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 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위험기반 접근법(RBA, Risk Based Approach)을 도입하는 등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2019년에 시작되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Financial Action Task Force)의 국가 사이 상호평가를 대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금세탁 방지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직급·직무·지역별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교육과 영업점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회사 안에서 의심되는 거래를 집중 추적하는 의심거래 보고(STR, 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시스템도 활용하고 있다. 의심스러운 거래의 보고율을 높이고 보고내용의 충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의심거래 보고 우수 포상제도’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김형열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최근 자금세탁 관련 관심과 제재수 준이 매우 강화되고 있고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는 회사는 마땅히 엄격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금융과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