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9-27 12: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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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고양시와 손잡고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오전 고양시청에서 고양시와 고양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이재준 고양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이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일대에 연면적 990㎡로 새 어린이집이 설립된다. 지상 2층, 보육 정원 약 130명 규모로 신축되며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건물을 완공한 뒤 고양시에 기부하고 고양시가 운영을 맡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함 행장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어린이집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