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잠자고 있는 증권 투자재산의 주인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금융위는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찾아가지 않은 증권 투자재산 3183억 원을 돌려주기 위해 ‘휴면성 증권 투자재산의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 금융위는 10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찾아가지 않은 증권투자재산 3183억 원을 돌려주기 위해 ‘휴면성 증권투자재산의 주인 찾아주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
이번 캠페인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상 계좌는 휴면성 증권계좌, 미수령주식·배당금 등 휴면성 증권 투자재산 전체다.
금융당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휴면성 증권 투자재산 보유 사실과 정리·수령 방법 등을 개별적으로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금융투자협회, 예탁원, 각 증권사 홈페이지 및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등)에 캠페인 광고를 띄우고 방문 고객을 위한 홍보포스터도 증권사 지점에 부착한다.
또 휴면성 증권 투자재산 보유고객에게 우편, 이메일,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휴면성 증권투자재산과 관련해 통지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