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단기상승 가능, LCDTV 패널 가격 올라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9-10 07:5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7월부터 LCDTV 패널 가격이 오르고 있어 3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 주가 단기상승 가능, LCDTV 패널 가격 올라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10일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를 2만7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7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2만105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LCDTV 패널 가격 상승에 힘입어 2분기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을 거두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를 것”이라며 “저점 매수 측면에서 주가 반등세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에 매출 6조3188억 원, 영업이익 25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6%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7월부터 오르기 시작한 LCDTV 패널 가격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중장기적 우려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LCD 패널 가격은 중국 패널기업에 종속적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 2019년부터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며 “LCD의 올레드(OLED) 전환 투자도 비용과 시간을 소모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존재한다”고 바라봤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 매출 23조9371억 원, 영업적자 31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13.9%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