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한국 방문해 북한 비핵화와 한미공조 논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09-07 14:1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해 북한 비핵화와 한국과 미국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국무부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비건 특별대표가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세 국가를 방문하기로 했다”며 “각국과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한국 방문해 북한 비핵화와 한미공조 논의
▲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담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이 본부장은 회담에 앞서 7일 오후 비건 특별대표와 첫 번째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 특별대표는 회담에서 이 본부장과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 결과를 비롯해 최근 한반도 상황에 관련한 정보들을 공유한다.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방안과 한미 공조방안 등을 놓고 협의할 계획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특별대표는 8월23일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에 선임돼 미국의 대북 협상을 총괄하고 있다.

특별대표 임명과 함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4차 방북에 동행하기로 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월24일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취소해 결국 무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