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정부가 5G 서비스 흥행을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통신사와 정부가 5G서비스에 몰릴 트래픽을 공격적으로 예상하고 있었다는 점이 이번 주파수 경매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번 경매에 28GHz 주파수가 할당됐다는 것은 현재 주파수로는 트래픽을 감당할 수 없다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경매에 28GHz 할당을 왜 결정했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이해한다면 5G 성공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번 경매를 통해 통신사들은 LTE 시절보다 8배 많은 주파수를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매출 성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