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중국 하이센스에 올레드(OLED)TV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TV시장 판매 1위업체인 하이센스에 올해 2분기부터 올레드 TV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중국 TV 판매 1위 하이센스에 올레드TV 패널 공급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하이센스는 2017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2000달러 이상 프리미엄급 TV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올해 3분기에 새로운 올레드TV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는 하이센스가 본격적으로 올레드TV시장에 진출하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올레드 패널의 수요가 늘고 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시장조사회사인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세계 올레드TV 출하량은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09.8% 늘어난 60만2천 대다. 

IHS마킷은 올해 올레드TV 출하량을 2분기에 67만3천 대, 3분기에 74만3천 대, 4분기에 80만4천 대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