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8일 해치백과 SUV의 특징을 결합한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해치백 모델인 'V40'을 기반으로 했지만 차의 전체 높이와 땅에서 바닥까지 높이를 각각 4cm와 1.2cm 늘려 SUV처럼 험지주행 효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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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
크로스 컨트리는 차량 하단부의 고광택 블랙 프레임을 채택해 차체에 달라붙은 진흙을 제거할 때 차체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전면유리는 열선이 내장돼 시동을 켠 뒤 5분 안에 쌓인 눈과 성에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크로스 컨트리는 도심과 오프로드 주행 모두를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도시에 살지만 주말에 여가생활을 즐기길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잘 맞는 모델”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볼보의 크로스 컨트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40.8kg/m의 토크, 동급 최고의 수준인 190마력의 출력을 내는 2.0리터 트윈 터보 디젤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결합한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크로스 컨트리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크로스 컨트리는 전방의 차량과 보행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을 장착했다.
크로스 컨트리에 적용된 편의 시스템도 상당한 수준이다. 크로스 컨트리는 보행자 에어백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했고 평행주차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을 갖췄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기존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비교해 차간 거리와 앞차의 속도 등도 크루즈 컨트롤에 반영하는 능동형 장비다.
크로스 컨트리의 복합연비는 ℓ당 16.4km이며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4610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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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크로스 컨트리 <볼보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