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심의와 관련해 감리위원회 민간위원 1명을 배제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17일 열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심의를 두고 "4촌 이내의 혈족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일하고 있다"는 회피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이번 심의는 감리위원 9명 가운데 1명이 제외돼 모두 8명으로 진행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감리위·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가운데 삼성그룹 용역수행 등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가 확인되면 안건 심의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
감리위에서 분식회계 여부를 두고 뜻을 모으면 증권선물위원회로 전달돼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금융위는 17일 열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심의를 두고 "4촌 이내의 혈족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일하고 있다"는 회피신청을 받아들였다고 14일 밝혔다.

▲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에따라 이번 심의는 감리위원 9명 가운데 1명이 제외돼 모두 8명으로 진행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9일 감리위·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가운데 삼성그룹 용역수행 등 이해관계가 있는 인사가 확인되면 안건 심의에서 제외하라고 지시했다.
감리위에서 분식회계 여부를 두고 뜻을 모으면 증권선물위원회로 전달돼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