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자율주행자 관련 연구소를 방문해 새로운 통상이슈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 본부장은 26일 경기 용인의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를 찾아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관계자들과 자율주행차 및 수소차 관련 개발전략과 국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를 연구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4차산업혁명에 따라 국경 간 전자상거래와 빅데이터의 국가 간 이동, 스마트 기기 등에 따른 세계 가치사슬(GVC,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 등 새로운 통상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본부장의 이번 방문이 최근 발표한 ‘신통상 전략’에서 강조한 4차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경제 시대 통상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4일 2022년까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수출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담은 신통상 전략의 초안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