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애플이 마이크로 LED패널을 시험용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탓이다.
19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6% 떨어진 2만7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6일 주가가 소폭 반등했는데 다시 하락했다.
애플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근처에서 직접 개발한 마이크로 LED를 시험용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하면서 LG디스플레이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 LED는 전력효율이나 화질, 생산원가 절감 등에서 LCD나 올레드패널보다 우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소형 올레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직접 개발해 아이폰에 탑재한다면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마이크로LED 생산은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 샤프 등 디스플레이업체들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19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6% 떨어진 2만7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16일 주가가 소폭 반등했는데 다시 하락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애플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본사 근처에서 직접 개발한 마이크로 LED를 시험용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이날 보도하면서 LG디스플레이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 LED는 전력효율이나 화질, 생산원가 절감 등에서 LCD나 올레드패널보다 우월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소형 올레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애플이 마이크로 LED를 직접 개발해 아이폰에 탑재한다면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마이크로LED 생산은 LG디스플레이, 재팬디스플레이, 샤프 등 디스플레이업체들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