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가 C클래스의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6일 더 뉴 C-클래스의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C250 블루텍 4매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
|
|
▲ 벤츠 더 뉴 C 250 블루텍 4매틱 |
이번 블루텍 4매틱 모델 출시로 더 뉴 C-클래스는 더 뉴 C200, 더 뉴 C200 아방가르드, 더 뉴 C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더 뉴 C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5개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더 뉴 C250 블루텍 4매틱은 2143cc 직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다. 이 엔진은 블루텍 기술 적용으로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디젤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 51.0kg·m, 최고속도 240km/h이다. 복합연비는 15.5km/l이고 CO2 배출량은 126g/km이다.
더 뉴 C250 블루텍 4매틱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벤츠의 사륜구동은 전륜과 후륜에 45:55의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해 안정성을 높였다.
더 뉴 C250 블루텍 4매틱에 새로 개발된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이 장착됐다. 이 서스펜션의 연속 가변식 댐핑 시스템은 자동으로 감쇠력을 각 휠로 전달해 승차감과 안정감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안전사양도 갖췄다. 사각 지대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평행 ·직각 자동주차 기능, 운전자 무릎 에어백이 장착됐다.
이 모델의 가격은 6350만 원이며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한-미 FTA 개별 소비세 인하를 먼저 적용했다.
5세대 더 뉴 C-클래스는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대거 변경돼 국내시장에 선보인 모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