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부산은행, 근저당권 설정비율 110%로 낮춰 금융비용 줄여줘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3-12 11:3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산은행이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저당권 설정비율을 하향조정한다.

부산은행은 12일 개인과 기업이 부동산대출을 할 때 적용되는 근저당권 설정비율을 기존 120%에서 110%로 낮춘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근저당권 설정비율 110%로 낮춰 금융비용 줄여줘
▲ 빈대인 부산은행장.

근저당권 설정비율이란 금융회사가 대출해주고 담보로 잡은 물건에 근저당권을 설정하는 비율을 말한다.

근저당권이란 다른 채권자보다 우선해서 변제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근저당권 설정비율이 110%로 낮아짐에 따라 대출고객들의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등 금융비용 부담이 줄게 된다. 동일 담보물로 추가적 대출을 진행할 때 대출가능 금액도 일부 증가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기존에는 주택담보대출에 한해서 근저당권 설정비율을 110%로 적용해 왔다. 

부산은행은 또 연대보증 설정비율도 기존 120%에서 110%로 낮추기로 했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고객들의 금융비용과 채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저당권과 연대보증 설정비율을 낮췄다”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