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컴퓨터 등 신사업분야에 적합한 차세대 저장장치 신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프리미엄 메모리반도체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저장장치 ‘Z-SSD’ 800기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Z-SSD는 기존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장치인 SSD보다 구동속도를 5배 이상 높였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저장에는 낸드플래시가, 전송에는 D램이 사용되는데 Z-SSD 기술이 충분히 발전할 경우 두 가지 메모리반도체의 기능을 하나로 모두 구현할 수 있다.
경쟁사인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개발해 앞서 상용화한 ‘3D 크로스포인트’와 쓰임새가 비슷해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Z-SSD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신사업분야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프리미엄 반도체시장에서 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전무는 “고용량의 차세대 Z-SSD로 글로벌 고객사들에 효율을 더욱 높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기술 발전을 추진해 프리미엄 메모리시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월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반도체회로학회에 참석해 Z-SSD의 핵심기술을 설명하고 향후 제품 출시계획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저장장치 ‘Z-SSD’ 800기가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출시한 차세대 저장장치 'Z-SSD'.
Z-SSD는 기존 낸드플래시 기반 저장장치인 SSD보다 구동속도를 5배 이상 높였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저장에는 낸드플래시가, 전송에는 D램이 사용되는데 Z-SSD 기술이 충분히 발전할 경우 두 가지 메모리반도체의 기능을 하나로 모두 구현할 수 있다.
경쟁사인 인텔과 마이크론이 공동개발해 앞서 상용화한 ‘3D 크로스포인트’와 쓰임새가 비슷해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Z-SSD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신사업분야에 적합한 기술이라며 프리미엄 반도체시장에서 새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진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 전무는 “고용량의 차세대 Z-SSD로 글로벌 고객사들에 효율을 더욱 높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꾸준한 기술 발전을 추진해 프리미엄 메모리시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월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반도체회로학회에 참석해 Z-SSD의 핵심기술을 설명하고 향후 제품 출시계획을 발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