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미얀마의 고위 공무원들을 초청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나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열린 주택금융 워크숍에 참석해 미얀마 중앙은행, 기획재정부, 건설부 등의 고위 공무원과 건설부 아래 특수은행인 주택건설개발은행(CHDB) 경영자들을 만났다.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여섯번째)과 허인 KB국민은행장(다섯번째)이 29일 서울 여의도 KB금융타워에서 열린 주택금융 워크숍에서 미얀마 고위 공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은행은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인사들이 미얀마와 한국의 은행산업과 주택금융에 관련된 지식과 역량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4년 동안 미얀마 대상의 주택금융 워크숍을 매년 열었다. 미얀마 정부와 주택건설개발은행에 주택금융과 IT역량을 이전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에 적합한 주택공급과 주택금융정책을 제안해 현지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 미얀마에 세운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법인을 통해 현지인들의 주거환경을 더 좋게 바꾸기 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