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국내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5.0 버전인 '롤리팝(Lollipop)'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LG전자는 23일 스마트폰 G3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번주에 이동통신 3사에서 동시에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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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 사장 |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이번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통해 LG전자 스마트폰 고객은 가장 빠른 사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글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전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G3 이외의 주요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9일 폴란드에서 G3를 대상으로 첫 안드로이드 5.0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먼저 롤리팝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G3 사용자는 LG모바일웹사이트(www.lgmobile.co.kr)의 다운로드센터에서 직접 내려받아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있다.
롤리팝은 앱 실행 속도를 높여주고 스마트워치, TV, 태블릿 등 다른 기기와 연동성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