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한항공, A380항공기 운항 최고 항공사로 뽑혀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4-11-21 11:5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세계 항공사 가운데 에어버스의 A380 항공기를 가장 완벽하게 운항하는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태국 방콕에서 에어버스 주관으로 19일 열린 ‘A380 기술 심포지엄’에서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 A380항공기 운항 최고 항공사로 뽑혀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는 비행시간과 횟수 등 운항실적을 고려한 운항 정시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년마다 최우수 운항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운항 정시율은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능력을 검증하는 대표적 국제지표다. 항공기가 정비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없이 계획된 출발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횟수로 나누어 산출한다.

대한항공은 2012년에도 A38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상을 받아 2회 연속 최우수 운항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한항공의 A380 기종은 201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약 2년 동안 세계 항공사들 중 가장 높은 99.8%의 운항 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 정시율이 높다는 것은 지연되거나 결항된 편수가 적다는 것으로 항공사가 사전에 정비와 안전관리를 잘 수행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항공은 2011년 국내 항공사중 최초로 A380 항공기를 도입한했으며 지난 7월까지 총 10대의 A38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A380 항공기 10대를 뉴욕, LA, 애틀랜타, 파리 등 4개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A380은 에어버스가 개발한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로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기도 한다. 좌석 수만 500석에 달하며 가격은 한 대당 4300억 원 가량이다.

현재 국내에서 대한항공이 10대를 운항하고 있고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월과 6월에 도입해 2대를 운항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