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15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두 차례 연속으로 받았다.
신한카드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소비자중심경영과 관련된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과 전략, 조직 및 운영 등 전반적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은 2년마다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데 신한카드는 2015년에 처음으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뒤 이번에 다시 인증을 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고객 중심 경영 및 소비자 권익보호 활동이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에게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2002년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고객이 제안한 아이디어 가운데 탁월한 내용을 선정해 시상하는 ‘Yes-Reward’ 프로그램과 임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소통프로그램인 ‘숨비소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신한Poll’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쉽고 빠르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재획득해 카드업계에서 유일하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유지하는 회사가 됐다”며 “고객은 금융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만큼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