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베이징과 산둥 지역 중국인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사드보복 조치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베이징시 여유국과 산둥시 여유국은 이날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대형 여행사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단체관광 재개 여부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여행사들은 단체비자 발급 업무를 다시 시작하고 한국 가이드와 연락을 취하는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단체관광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정부는 한국행 단체관광에서 롯데면세점이나 롯데쇼핑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조건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3월에 각 지역 여유국에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을 비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사드보복 조치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행 단체관광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 2017년 7월30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붐비지만 입국장은 한산하다. <뉴시스>
베이징시 여유국과 산둥시 여유국은 이날 베이징과 산둥 지역의 대형 여행사 대표들과 회의를 열고 단체관광 재개 여부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여행사들은 단체비자 발급 업무를 다시 시작하고 한국 가이드와 연락을 취하는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단체관광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정부는 한국행 단체관광에서 롯데면세점이나 롯데쇼핑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재조건을 단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는 3월에 각 지역 여유국에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을 비공식적으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