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가 된다.  

삼양사는 삼양바이오팜이 보유하고 있던 JB금융지주 지분 8.39%(1303만4674주) 전부를 744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사, JB금융지주 지분 8.39%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라

▲ 문성환 삼양사 대표이사.


삼양사는 이날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을 통해 지분을 매입하기로 했는데 거래가 마무리되면 J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기존 삼양바이오팜에서 삼양사로 바뀌게 된다. 

JB금융지주의 주식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삼양사가 8.39%를, 수당장학회가 0.57%를, 김윤 삼양사 회장이 0.02%를,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0.03%를 보유한다. 수당장학회는 삼양그룹의 재단이다.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은 김윤 삼양사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삼양사는 단순 투자를 위해 JB금융지주 주식을 취득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