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인도에서 5700억 원 규모의 일감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인도 뭄바이대도시개발청(MMRDA)가 발주한 뭄바이 해상교량공사 2번 패키지의 낙찰통지서(LOA)를 17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뭄바이 해상교량공사는 인도 본토 나바셰바지역과 뭄바이섬 남부 세리지역을 잇는 총연장 21.8킬로미터(km)의 왕복6차로 교량을 짓는 사업이다.
뭄바이대도시개발청은 모두 3개의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발주했는데 대우건설은 인도 타타그룹의 건설자회사인 ‘타타프로젝트리미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
2번 패키지 사업규모는 약 9529억 원으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 몫은 5718억 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철저하게 검증한 뒤 입찰가격을 적어내 수주한 사업”이라며 “향후 대우건설이 인도에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대우건설은 인도 뭄바이대도시개발청(MMRDA)가 발주한 뭄바이 해상교량공사 2번 패키지의 낙찰통지서(LOA)를 17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송문선 대우건설 대표이사.
뭄바이 해상교량공사는 인도 본토 나바셰바지역과 뭄바이섬 남부 세리지역을 잇는 총연장 21.8킬로미터(km)의 왕복6차로 교량을 짓는 사업이다.
뭄바이대도시개발청은 모두 3개의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발주했는데 대우건설은 인도 타타그룹의 건설자회사인 ‘타타프로젝트리미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번 패키지 공사를 수주했다.
2번 패키지 사업규모는 약 9529억 원으로 이 가운데 대우건설 몫은 5718억 원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철저하게 검증한 뒤 입찰가격을 적어내 수주한 사업”이라며 “향후 대우건설이 인도에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