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V8(8기통) 5.0' 엔진이 탑재된 'K9 부분변경 모델' 외관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K9 부분변경 모델을 11월 중순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 K9 부분변경 모델 외관 공개  
▲ 기아차 K9 부분변경 모델 출시
K9 부분변경 모델은 국내 최고급 'V8(8기통) 타우 5.0 GDI' 엔진과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V8 타우 5.0 GDI는 배기량 5038㏄의 대형엔진으로 현대차 에쿠스에 적용되고 있고 수입차 브랜드들도 간판모델에만 장착한다. 2010년에 북미지역 엔진 분야 최고권위의 상인 '2011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됐다.

K9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존 가로바 형태에서 크롬 재질이 보강된 그물형 형태로 변화됐다.

기아차는 "기존 K9의 3.3, 3.8 두 모델에 5.0 모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급 프리미엄세단을 원하는 국내 고객들의 수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