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4.5G 서비스 확대, 9초 만에 1GB 영화 내려받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9-11 11:4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갤럭시노트8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가입자는 앞으로 1GB 영화를 9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11일 최고속도 700~900Mbps의 4.5G 서비스 지역을 9월부터 전국 75개시, 31개군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4.5G 서비스 확대, 9초 만에 1GB 영화 내려받아
▲ SK텔레콤의 최고 800~900Mbps급 4.5G 서비스 지역(9월 기준)

SK텔레콤은 6월 세계 최초로 5밴드CA 등 4.5G 상용 서비스를 선보인 뒤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왔다.

9월부터는 여수, 나주, 광양 등 호남권 주요 도시와 원주, 강릉 등 강원권 도시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5밴드CA는 LTE 주파수 5개를 하나의 주파수처럼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성능을 높이는 4.5G의 핵심기술로 최고속도 700Mbps의 이동통신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5개의 LTE 주파수 대역을 확보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밴드CA와 더불어 3∼4개 주파수 대역을 묶는 3∼4밴드CA 기술에 데이터 전송량을 2배로 늘려주는 4x4 다중안테나 기술을 조합해 일부 지역에서 최고 800∼900Mbps 속도를 제공한다.

4.5G 서비스는 엑시노스9 칩세트가 탑재된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등 주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최승원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향후 4.5G 서비스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스마트폰의 진화에 따라 1Gbps 이상 속도의 서비스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