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대포병탐지레이더의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한다.
3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최근 경북 구미사무소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대포병탐지레이더-Ⅱ 연구개발사업 종료회의’를 열어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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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희원 LIG넥스원 사장. |
LIG넥스원은 레이더의 양산을 시작해 2018년부터 전방부대에 전력화할 수 있도록 공급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대포병탐지레이더는 스웨덴에서 만든 ‘아서-K’를 비롯한 기존 레이더(대포병탐지레이더-Ⅰ)보다 탐지범위가 더 넓고 연속운영시간도 길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2011년 11월 대포병탐지레이더의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 4월 시험평가에서 전투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사업비로 약 540억 원 가량을 투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