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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대표(가운데)가 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디앤씨미디어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했다. <뉴시스> |
웹소설 콘텐츠기업 디앤씨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첫날 체면을 지켰다.
1일 디앤씨미디어 주가는 시초가 3만2300원보다 5000원(15.48%) 내린 2만7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공모가 2만 원과 비교하면 36.5% 높다.
주가는 장이 열린 뒤 계속 떨어지다가 2만9000원 선에 소폭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오후 2시50경부터 급락했다.
디앤씨미디어는 로맨스나 무협 등 장르소설을 쓸 작가를 발굴해 콘텐츠를 구매하고 웹소설플랫폼에 유통한 뒤 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낸다. 장르소설이 종이책으로 팔리던 시기부터 전자책 시기까지 15년 동안 꾸준히 콘텐츠사업에 매진했다.
디앤씨미디어는 ‘황제의외동딸’ 등을 중국 웹소설 플랫폼 6군데에도 제공해왔다. 북미와 일본, 태국, 유럽 등까지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88억9300만 원, 영업이익 36억9400만 원을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