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전자와 애플 효과로 하반기 실적 좋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7-25 17:5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하반기에 수혜를 크게 볼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전자 및 애플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공개 일정이 나오고 있다”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부품공급을 늘려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 LG이노텍, 삼성전자와 애플 효과로 하반기 실적 좋아져  
▲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왼쪽)와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삼성전자는 차기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8을 8월23일에, 애플은 아이폰8을 9월 초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에 주요부품을 공급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241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전환하는 것이고 올해 상반기보다는 151%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애플이 차기 스마트폰에 올레드패널을 탑재할 것”이라며 “삼성전기가 올레드패널용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의 공급이 늘어나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 수익성이 좋은 듀얼카메라를 탑재하는 점도 삼성전기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도 애플에 듀얼카메라 및 3D센싱 카메라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실적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LG이노텍은 하반기 영업이익 2233억 원을 내 상반기보다 15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0.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