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포스코는 권 회장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세계철강협회 제48차 연례총회에서 이사 및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권오준, 세계철강협회 이사와 집행위원에 선임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제48차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으로 선임됐다. <포스코>
집행위원회는 세계철강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위원 수는 15명이며 임기는 3년이다.

권오준 회장은 연례총회에 참석해 지난 5일 ‘선진국과 신흥국간 철강산업의 긍정적 상호역할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세계철강협회는 1967년 설립돼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증진 활동을 펼치는 철강분야의 권위있는 기구다.

현재 세계 170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