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의 롯데면세점이 면세점업계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하며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행정자치부가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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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
PIMS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 또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와 관련한 일련의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에 부합하는지 평가하는 공적 인증제도다. 5월에 국제표준화 양대 기구인 ISO/IEC와 ITU-T가 인정하는 국제표준으로 제정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정보보호관리 강화를 위해 ISO27001(국제표준 정보보호) 취득, ISMS(정보통신망법 의거) 취득, PCI-DSS(신용카드 정보 및 거래 정보보호) 취득, IT 정보전략 부서 강화, 정보보호 인력 충원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롯데면세점의 PIMS 인증 획득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 등으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논의가 커지던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크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 제공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스마트환경 개선 및 데이터 보안체계 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