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태양광발전량 모니터링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울산 남구청,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 지역본부와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기반 태양광발전량 모니터링 서비스  
▲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는 울산 삼호 철새마을 500여 가구에 설치된 태양광집전판에 협대역사물인터넷(NB-IoT) 통신망을 연결한다. 협대역사물인터넷 통신망은 LTE주파수보다 대역폭이 좁아 적은 전력으로도 먼 곳까지 송신이 가능한 네트워크다.

태양광발전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되면 남구청과 에너지공단은 발전량을 측정하고 사용량을 예측해 필요한 조치를 하는 등 에너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협대역 사물인터넷 통신망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 핵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에너지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