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증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5-15 19:0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1분기에 순이익이 각각 크게 늘었다.

SC제일은행은 1분기에 순이익 1014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8.4% 급증했다.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이익 증가  
▲ (왼쪽부터)박종복 SC제일은행장과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부실 여신이 줄면서 이에 따른 손실과 충당금 규모도 줄었다고 SC제일은행은 설명했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월 말 기준 0.66%로 집계됐는데 1년 전보다 0.41%포인트 개선됐고 연체율도 0.2%포인트 낮아진 0.32%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48%로 지난해 말보다 1.12%포인트 올랐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공고한 수익창출력을 확보하고 사회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체질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씨티은행도 이날 1분기에 순이익 684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87.4% 늘었다.

외환파생관련 이익이 늘고 투자상품 판매와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 등 비이자 수익이 늘었다고 한국씨티은행은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로 지난해 1분기보다 0.09%포인트 개선됐다.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18.92%로 집계됐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수익증가율이 비용증가율을 웃돌면서 1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며 “자산관리(WM)와 개인신용대출, 외환파생, 신용카드와 같은 핵심사업에서 좋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