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점을 통합·축소한다.
흥국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점 효율화 전략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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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
흥국생명은 오프라인 영업지점들을 인근 거점 지점으로 통합한다. 기존 전속채널 140개 지점이 80개로 축소 재편된다.
22개 대형 금융플라자는 수도권·광역시 중심으로 10개로 재편한다.
소형 고객지원(CS) 창구는 고객이용 불편이 없도록 7개에서 15개로 늘리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이번 지점 축소를 통해 마련되는 재원으로 전속채널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설계사들의 임금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체계를 개선하고 설계사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설계사 교육과 지원에 비용을 투자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재무건전성 규제강화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금융 신기술 혁신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점을 재편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