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열기가 뜨겁다.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은 19.66%(첫날 투표율 누적)로 집계됐다.
|
|
|
▲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강원 속초시 속초해양수산사무소 1층에 마련된 동명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가운데 835만999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7.06%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세종(26.37%), 광주(26.22%), 전북(24.8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대구(16.74%)다. 부산(17.24%)과 제주(17.27%)도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오후 3시쯤엔 전체 투표율이 20%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투표자 수는 시간당 50만 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