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크기와 용량을 줄인 프리미엄 세탁기 ‘트윈워시’ 소형모델을 내놓았다.
LG전자는 23일 12kg 용량의 드럼세탁기와 2kg의 통돌이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슬림모델을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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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프리미엄 세탁기 '트윈워시' 소형 신제품. |
기존에 트윈워시 시리즈의 가장 작은 모델은 16kg와 3.5kg을 결합한 제품이었는데 이보다 용량을 낮췄고 폭은 10cm, 깊이는 13.5cm 줄어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트윈워시는 80개 이상의 국가에 출시되며 글로벌시장에서 흥행작으로 자리잡았는데 수요층을 1인가구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트윈워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신제품의 크기를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와 진동저감∙완화장치 등을 탑재했다.
또 LG전자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씽큐’를 적용해 사용자가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세탁기를 동작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트윈워시 슬림 모델의 출고가는 222만9천 원으로 책정됐다. 드럼세탁기만 별도로 구매할 경우 145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