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회사 넷게임즈가 넥슨과 모바일게임 ‘히트(HIT)’의 후속작인 ‘오버히트’ 배급(퍼블리싱)계약을 체결했다.
넷게임즈는 넥슨과 모바일게임 오버히트의 글로벌 퍼블리싱(배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금 규모는 15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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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슨의 모바일게임 '히트'. |
오버히트는 넥슨이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액션역할수행게임(RPG) 히트의 후속작이다.
히트는 넷게임즈가 만든 게임인데 넥슨이 배급을 맡아 2015년 11월 19일 출시됐다. 히트는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장터)에서 매출기준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6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히트다 히트’라는 광고문구로도 유명하다.
오버히트는 전작 히트와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진4’로 만들어졌으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
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넷게임즈는 성공적으로 전 세계에 게임을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두 회사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오버히트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