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우곤 한국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오른쪽)이 소밀 샤 GE 아시아서비스총괄에게 인정패를 받고 있다. |
한국남부발전이 신인천 5호기 가스터빈의 무사고 운영으로 복합설비 운영능력을 대외기관에게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21일 신인천발전본부에서 글로벌 가스터빈제작사 GE로부터 신인천 5호기 가스터빈(GT)의 세계 최다 4543회 기동 인정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인천 5호기 가스터빈은 1996년 6월30일 준공된 뒤 지난해 연말까지 20년 가까이 GE의 '7FA.03' 기종 가운데 가장 많은 기동에도 단 한 차례 대형고장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우곤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발전플랜트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GE와 지속적 기술교류가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복합발전 설비개선을 위해 양사간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밀 샤 GE 아시아서비스총괄(GM)은 "세계 최다 기동에도 신인천 5호기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점과 지난해 전호기 무고장 운전 성과는 남부발전의 발전설비운영능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파트너십 유지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인천발전본부는 예방정비와 점검을 통해 지난해 5호기 가스터빈뿐 아니라 발전소 전호기를 고장없이 운영했다.
남부발전은 2001년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정책에 따라 출범한 발전전문업체로 한국전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