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호조 덕에 지난해 흑자전환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2-15 18:4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인프라코어가 자회사인 두산밥캣의 영업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7296억 원, 영업이익 4908억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3.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호조 덕에 지난해 흑자전환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지난해 순이익도 1160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중국사업과 두산밥캣이 전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에서 매출 4336억 원, 영업이익 1094억 원을 냈다.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27.9% 영업이익은 77.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두산밥캣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이익에 보탬이 됐다. 두산밥캣의 매출은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연결매출에서 68%를 차지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매출 3조8791억 원, 영업이익 4140억 원을 냈다.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3.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5%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대통령선거가 열리면서 일시적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져 두산밥캣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북미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판매하고 유럽에서 비용구조를 개선하면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