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백기승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넷진흥원장에 임명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09-05 18:5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백기승 전 청와대 비서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으로 임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백 전 비서관이 제4대 KISA 원장으로 선임된다고 5일 밝혔다.

  백기승 전 청와대 비서관, 인터넷진흥원장에 임명  
▲ 백기승 신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 신임 원장은 2017년 9월10일까지 3년간 인터넷진흥 및 정보보호업무를 맡는다. KISA는 2009년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및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을 통합해 만든 기관이다.

KISA 원장직은 이기주 전 원장이 지난 3월 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6개월 동안 비어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실장 등이 후임으로 거론됐으나 관피아 논란으로 무산됐다.

KISA 임원추천위원회는 후임 원장 공모를 한 뒤 지난달 18일 지원자 15명 중 6명을 상대로 심층면접을 했다. 백 신임 원장은 김영환 전 KT 부사장 및 홍진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와 함께 최종후보 3명으로 뽑힌 뒤 최종적으로 임명됐다.

백 신임 원장은 1957년 태어나 대우그룹 최연소 홍보임원을 역임했다. 백 심임 원장은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대변인 역할을 해왔다.

그는 2007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의 공보기획단장으로 일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대통령 국민소통비서관과 뉴미디어비서관으로 일했다.

인터넷업계 관계자는 “KISA의 역할이 커져 미래부 및 사이버안보 콘트롤타워인 청와대 등과 유기적 관계를 설정할 적임자로 백 신임 원장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