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CJ제일제당 임원의 신병 확보에 나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7일 CJ제일제당 사업본부장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이 수년 동안 설탕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온 의혹을 두고 지난달 세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담합 규모는 모두 조 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 세 회사를 담합 혐의로 경찰 고발했다.
2007년에도 공정위는 담합 혐의로 CJ제일제당에 과징금 227억 원, 삼양사에 180억 원, 대한제당에 103억 원을 부과했다. 이솔 기자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27일 CJ제일제당 사업본부장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의혹으로 CJ제일제당 임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이 수년 동안 설탕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해 온 의혹을 두고 지난달 세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담합 규모는 모두 조 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 세 회사를 담합 혐의로 경찰 고발했다.
2007년에도 공정위는 담합 혐의로 CJ제일제당에 과징금 227억 원, 삼양사에 180억 원, 대한제당에 103억 원을 부과했다. 이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