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역대 10월과 비교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큰 폭의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아직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거시경제 요소가 긍정적으로 반영된다면 연말까지 강세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16일 “비트코인은 현재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투자자들은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초반대에서 지지선을 시험하는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10월 들어 비트코인 시세는 FX리더스의 집계 시점 기준으로 약 4.3% 하락했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매우 부진한 흐름으로 평가됐다.
2019년 이래로 10월 중 비트코인 시세 상승폭은 평균 20%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는 시세가 오르는 10월이라는 의미인 ‘업토버’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다만 FX리더스는 거시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올해 10월 비트코인 시세도 여전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연준이 10월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FX리더스는 “미국 상장사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한다면 비트코인 시세는 10월 중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12만5천~13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1562달러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와 같은 거시경제 요소가 긍정적으로 반영된다면 연말까지 강세장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등 긍정적 변수가 '업토버'를 되돌아오도록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16일 “비트코인은 현재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투자자들은 아직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명확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 초반대에서 지지선을 시험하는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10월 들어 비트코인 시세는 FX리더스의 집계 시점 기준으로 약 4.3% 하락했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매우 부진한 흐름으로 평가됐다.
2019년 이래로 10월 중 비트코인 시세 상승폭은 평균 20%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는 시세가 오르는 10월이라는 의미인 ‘업토버’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다만 FX리더스는 거시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올해 10월 비트코인 시세도 여전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바라봤다.
미국 연준이 10월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FX리더스는 “미국 상장사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며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한다면 비트코인 시세는 10월 중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런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연말 비트코인 가격은 12만5천~13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1562달러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