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거래종목을 줄인다.

19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22일부터 66개 종목 거래를 중단한다.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650개로 축소, 22일부터 66개 종목 거래 중단

▲ 넥스트레이드가 거래종목 축소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수는 현재 716개에서 650개로 줄어들게 된다.

거래 중단 종목은 세진중공업, STX엔진, 대한조선 등 코스피 11개 종목과 오리엔탈정공, 제닉스로보틱스, 원익홀딩스 등 코스닥 55개 종목이다.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의 준수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장 전체의 거래 한도 관리를 위해 이미 지난달 20일 부터 79개 종목 거래를 순차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넥스트레이드는 “자본시장법에 따른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준수하고 거래의 연속성을 제고하기 위해 거래대상종목수를 650개 내외로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거래량 비율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월말 기준의 예상 비율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