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프릴바이오가 개발한 아토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에이프릴바이오가 인터루킨-18(IL-18) 타깃 융합단백질로 구성된 치료제 후보물질 APB-R3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노피가 차세대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OX40L 억제제인 아밀텔리맙의 효과는 임상에서 제한적이었는데 인터루킨-18 억제제가 아토피 치료제시장에서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영국 제약사인 아폴로테라퓨틱스가 임상2A상에서 성공적 결과를 발표한 것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아폴로테라퓨틱스는 안티 인터루킨18 항체 치료제 카모테스키맙을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카스모테스키맙을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군 환자들과 비교해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에이프릴바이오도 같은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08% 늘어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에이프릴바이오가 인터루킨-18(IL-18) 타깃 융합단백질로 구성된 치료제 후보물질 APB-R3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노피가 차세대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OX40L 억제제인 아밀텔리맙의 효과는 임상에서 제한적이었는데 인터루킨-18 억제제가 아토피 치료제시장에서 대안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에이프릴바이오가 개발하는 아토피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영국 제약사인 아폴로테라퓨틱스가 임상2A상에서 성공적 결과를 발표한 것을 이런 주장의 근거로 들었다.
아폴로테라퓨틱스는 안티 인터루킨18 항체 치료제 카모테스키맙을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A을 진행했다.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카스모테스키맙을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군 환자들과 비교해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에이프릴바이오도 같은 기전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만큼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에이프릴바이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70억 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208% 늘어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