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리테일이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어가 돕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5일 경상남도 고성군 어민들로부터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 '국산 홍가리비' 40톤 매입, 어민 돕기에 나서

▲ GS리테일이 소비 촉진 행사를 위해 홍가리비 40톤을 매입했다. < GS리테일>



이번 소비 촉진 행사는 소비 부진으로 물량 소진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GS리테일은 수온 상승으로 폐사 위기에 놓인 홍가리비를 우선적으로 매입한다.

매입한 홍가리비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홍가리비 2㎏’ 기획 상품으로 판매된다. 판매 기간은 11일까지며 가격은 6900원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홍가리비 특별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해 어가 지원을 확대해나간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 상품기획(MD)부문장은 “어가, 유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국산 해산물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국산 해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